Surprise Me!

[그래픽 뉴스] 전기차 보조금

2021-01-22 0 Dailymotion

[그래픽 뉴스] 전기차 보조금<br /><br />지난 2013년부터 정부는 대기오염 개선 등을 위해 전기차를 구매할 때 보조금을 지원해왔죠.<br /><br />지금까지는 차종에 상관없이 보조금을 지급했는데, 올해부터는 차량 가격에 따라 보조금 비율이 차등화됩니다.<br /><br />이에 따라 값비싼 외제 전기차 중에서는 보조금 지원을 받을 수 없는 차종도 있는데요.<br /><br />오늘의 그래픽 뉴스, 입니다.<br /><br />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전기차를 비롯한 친환경 차는 지난해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갔습니다.<br /><br />총 82만 대의 친환경 차가 신규로 등록됐는데 전체 자동차의 3.4%를 차지하는 비중입니다.<br /><br />전년보다 0.9%포인트 상승하며 우상향 곡선을 그리고 있는 건데요.<br /><br />차종별로는 전기차가 13만4천여 대로 전년보다 50% 늘었고, 하이브리드차 67만여 대, 수소차 만900여 대로 각각 33%, 115% 증가했습니다.<br /><br />정부는 올해 전기차 12만1천대를 비롯해 친환경 차 13만6천대를 보급한다는 방침인데요.<br /><br />이를 위한 국고 보조금 체계는 올해부터 변화가 생깁니다.<br /><br />국고 보조금이 최대 820만 원에서 800만 원으로 낮아지고 차량 가격별로 보조금이 차등 지급되는데요.<br /><br />6천만 원 미만의 전기차에는 보조금을 전액 지원하고 6천만 원에서 9천만 원은 50% 지원하지만, 9천만 원 이상 고가 차량에는 보조금이 아예 지급되지 않는 겁니다.<br /><br />이렇게 보조금을 차등화한 건 전기차 가격 인하를 유도해서 중저가 보급형 모델을 대중화하기 위해서인데요.<br /><br />차종별로 얼마나 받을 수 있는지 살펴볼까요.<br /><br />국고 보조금을 최대치인 800만 원까지 받을 수 있는 차는 현대차 코나와 기아차 니로 일부 모델인데요.<br /><br />여기에 300만 원에서 1,100만 원에 이르는 지자체별 보조금이 더해집니다.<br /><br />지자체 보조금이 400만 원인 서울에서는 1,2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게 되고요.<br /><br />최대 1,100만 원인 경상북도에서 차를 사면 1,9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게 되는 겁니다.<br /><br />반대로 보조금을 덜 받거니 아예 못 받는 전기차도 있는데요.<br /><br />지난해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팔린 전기차인 테슬라 모델3은 329만 원에서 684만 원, BMW 전기차는 341만 원의 보조금 받을 수 있지만, 테슬라 모델S와 벤츠, 아우디 전기차는 차량 가격이 9천만 원을 넘기 때문에 보조금 혜택을 받을 수 없게 됐습니다.<br /><br />이 경우, 국고 보조금에 비례해 받을 수 있는 지자체 보조금 역시 받을 수 없게 됩니다.<br /><br />자동차 업계의 전기차 경쟁이 점점 치열해지는 가운데 나온 보조금 개편안.<br /><br />이번 개편으로 국산 전기차가 유리한 고지를 점하게 됐다는 평가도 나오는데요.<br /><br />한편 정부는 보급 초기인 수소차에 대해서는 차량 가격에 상관없이 보조금을 주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그래픽 뉴스였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Buy Now on CodeCanyon